게임 소개 : 고스트리콘 와일드랜드
고스트리콘 와일드랜드는 2017년 3월달에 나온 FPS게임입니다. 최대 3명의 지인과 함께 팀을 만들어 오픈 월드에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밀리터리 슈팅 게임입니다.
전작에서도 마찬가지로 자유로운 공략이 가능하며 다양한 맵을 옮겨 다니며 자신이 하고 싶은 퀘스트만 공략이 가능합니다. 잠입을 하여 정보를 수집하고 적의 약점을 파악하여 섬멸하는 특수부대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다양한 탈것과 지형, 무기가 존재하여 내가 선호하는 것 위주로 모아 컬렉션을 완성하면 누구나 뿌듯함을 느낄겁니다. 어떤 미션을 하든 아이템을 얻을 수 있으니까요.
유명한 게임사인 유비소프트에서 배급하였으며 가격은 65000원으로 절때 저렴한 편은 아닌 게임이죠. 스팀과 PS4, 엑스박스에서 진행이 가능한데 이러한 FPS 게임은 마우스가 아니면 꽤나 어려운 편이죠.
유비소프트는 한글화를 잘 해주는 편이라 자막이나 인터페이스를 읽는데 너무 편리합니다. 더빙이 없긴 하지만 저는 오히려 더빙이 없는것이 더욱 매력적이죠.
게임 시작!
등장 세력은 제목에서도 언급된 고스트라는 팀이 주인공이 소속되어 있는 곳입니다. 이 팀은 최정예 특수부대로 주인공을 포함하여 총 4명이 소속되어 있습니다.
우호 세력으로는 카타리스가 있는데 유일한 동맹 세력이라고 보면 됩니다. 교란, 폭격, 공격 등 다양한 작전을 보조해주니 꽤나 쓸모 있는 세력이죠.
나머지는 전부 적대적인 세력이라고 하는데 주황색 세력(산타 블랑카)은 머릿수가 많다보니 가장 많이 부딪히는 세력이며 보라색(우니다드)은 좀 더 강력한 세력이라고 보면 됩니다.
우니다드와 산타 블랑카는 결코 동맹 세력이 아니라 잘만 이용하면 서로 미친듯이 싸워 어부지리를 볼 수 있으니 직접 해보면 짜릿합니다.
우니다드는 총 4개의 경계 단계를 가지고 있는데 1단계에는 픽업트럭 두대와 병력 4명이 온다면 3단계에는 기관총 사수도 오고 방탄 SUV나 다량의 병력과 헬기가 옵니다.
특히 마지막 4단계에는 헬기가 공격 헬기로 변경되어 로켓을 발사합니다. 이것은 초보자들은 그대로 즉사할 정도로 강력한 무기로 상대하기 까다롭죠. 어느정도의 유도 능력이 있어 차를 타고 있으면 피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이 게임의 최종적인 목적은 방금 언급한 산타 블랑카의 세력의 보스인 엘 수에뇨를 제거 또는 포획하는 것입니다. 이 보스를 만나려면 핵심 조직을 모두 처리해야하고 세력도 부숴버려야 합니다.
4개의 핵심 조직이 있으니 이것을 처리하다보면 꽤나 많은 플레이 타임이 필요합니다. 특히 세부적인 퀘스트와 무기 등을 모두 얻으려면 100시간도 모자르죠.
고스트리콘 와일드 랜드는 멀티 게임으로 내가 잘하고 원하는 스타일로 스킬과 아이템을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포지션이 안겹치는 것이 좋습니다.
침투조와 지원조, 저격수, 정찰, 엄호 등 다양한 스타일이 준비되어 있어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로 게임을 플레이하다보면 어느새 하루가 가버립니다.
드론으로 정찰을 하여 적의 이동거리와 병력 구성, 병력 수를 파악한 후 저격수를 미리 제거하고 적절히 침투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전략이겠죠.
너무 오랫동안 적과 교전하면 지원군이 오고 무장 헬기등이 지원오는 등 적의 화력이 강력해지기에 최대한 안들키고 들키면 빠르게 미션을 클리어하고 빠져나오는 것이 좋습니다.
재미있는 사실이 있다면 어떤 세력이든 저녁 시간에는 모두 모여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곳에서 폭발물과 같은 것을 설치하면 손쉽게 전멸시킬 수 있습니다.
아 게임의 단점이라고 하자면 프리징 현상이겠죠. 고사양 피시라고 해도 렉이 발생한다는 겁니다. 특히 이러한 FPS게임은 1프레임도 중요한 경우가 많아 렉이 걸리면 엄청난 짜증이 밀려옵니다.
열심히 뛰어다니고 운전하고 적을 섬멸하는데 렉이 1초라도 걸린다? 바로 몰입감이 박살나버립니다. fps게임의 최대 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너무나 맵이 크다는 겁니다. 맵이 크면 할게 많으니 좋은거 아닐까? 라고 생가할 수 있지만 너무 쓸데없이 큽니다. 그래서 이동하는 것이 짜증난 경우도 많고 비슷한 구조들을 여러개 설치한 느낌이 너무나서 좀 별로였습니다.
그리고 너무나도 반복적인 컨텐츠는 게임의 지루함으로 이어져 재미가 사라졌습니다. 계속 점령하고 아이템 먹고 난이도도 그리 차이나지 않으니 뭐 그냥 아이템 모으는 맛이나 스토리를 깬다라는 마인드로만 진행 하게 되더군요.
고스트리콘에는 PVP가 존재하는데 꽤나 잘만들었습니다. 재밌고 긴장감도 적절히 느낄 수 있습니다. 플레이 시간도 7분정도면 한판이 끝나니깐 부담도 전혀 없죠. 스토리를 다깨거나 스토리가 지루하다면 PVP로 한숨 돌리는 것이 좋습니다.
다양한 병과가 존재하고 그러한 병과를 어떻게 구성하느냐에 따라 게임의 전략이 달라지니 너무 재밌습니다. 참고로 4:4 게임입니다.
게임 후기
적지 않은 가격이었지만 약 100시간을 진행하였으니 후회는 없는 게임이었습니다. 아이템을 모으는 맛도 있었고 퀘스트를 깨면서 스토리를 보니 영화 한편을 보는 느낌도 났습니다.
좋아하는 장르와 소재여서 취향만 맞는다면 좋은 게임입니다. 충분히 추천할만한 게임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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